바텍 네트웍스 이야기

우리의 시작
2002

2002년 당시 바텍은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사오정 전화기 등 특화된 제품 없이 이것저것 만들던 직원 수 40여명 남짓한 작은 회사였다. 특정기술이나 산업에 집중하는 전략조차 없어 고전을 면치 못하던 상황이었다. 이대로는 안된다는 판단 하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신사업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수백 건의 아이템을 검토한 후, 치과용 엑스레이 장비 시장을 선택했다. 막 치과용 영상장비들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려는 시기이기도 했다. 쉽지 않을 도전이었지만, 기술력만 있다면, 그리고 열심히 발품을 팔며 진정성 있는 영업을 충실히 해나간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했다.

사업 초창기
2003 ~ 2004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를 개발하고자 했으나, 회사 사람 그 누구도 이와 관련한 지식이 없었다. 어렵사리 관련 기술구현에 대한 전문서적 3페이지를 구할 수 있었다. 헛웃음이 나올 법 하지만, 그 3페이지를 바탕으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며, 개발에 들어갔다. 그렇게 어마어마한 도전이 시작되었다. 당시 시장 반응은 냉담하기만 했다. 모두가 안될 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눅들지 않았다.

임직원 모두가 한 몸, 한 마음이 되어 국산 의료기기 장비 개발이라는 목표 하나에 달려들었다. 무모하고 미쳤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지만, 안된다는 생각을 아무도 하지 않았다. 사무실 야전 침대에서 먹고 자며 개발에 열을 올린 지 약 1년 후 드디어 바텍은 국산 치과용 엑스레이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이 한창일 때 영업팀은 장비가 나오기도 전에 팜플렛 하나 들고, 여기저기 치과를 돌며 영업을 진행했다. 빈 총을 들고 전장에 나간 군인과 같았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믿음이 있었다. 반드시 개발에 성공할 것이라는. 하루에 30~40곳의 치과를 찾아다녔다. 못 믿겠다며 잡상인 취급 받으며 쫓겨 난 적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원장님들은 우리나라가 엑스레이 장비를 개발한다는 데에 놀라워하시며, 대단한 일을 한다며 격려도 많이 해주셨다.

장비 개발 후엔 우리나라가 이런 최첨단 의료장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으려는 치과원장님들을 모시고 와 회사 견학도 여러 번 시켜드렸다. 그렇게 힘을 얻었고, 드디어 2003년 5월 27일 첫번째 장비를 판매한다.

사업성장 초기
2005 ~ 2009

2005년 독일에서 대규모 치과박람회가 열린다는 것을 알고 이 전시회에 무작정 참가했다. 전시회장 구석에 작은 부스 하나 마련해 놓았으나 인지도도 없고,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전시되어 있지 않은 부스에 사람이 찾아올 리 만무했다. 한산한 부스와 주눅 들어있는 직원들. 다음날에는 태극기를 꽂아 놓았다. 한국회사임을 알게 된 한국 의사 선생님들께서 방문하시어 따뜻한 위로의 말씀들을 전해 주고 가셨다.

전시회에 다녀온 후에 더더욱 세계 시장의 벽을 실감할 수 있었다. 오기도 생겼다. 세계 1위가 되겠다는 목표는 더욱 확고해졌다. 세계시장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이를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했다. 해서 파노라마와 세팔로, CT 3가지 기능을 한 장비에 넣은 3 in 1 개발에 착수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이 세 가지 장비를 합쳐 높은 장비는 전 세계 단 한 곳도 없었다. 좁은 공간에서도 모든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치과에 사용하기 딱 맞는 컨셉이었다. 그리고 3가지 장비를 다 사는 것보다 이 장비 하나 가격이 훨씬 저렴했다.

예상대로 세계 시장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2005년 전시회 후에 개발된 이 장비로 인해 5년 사이 바텍의 수출액은 10배 이상 폭증했다. 그리고 2009년 독일치과박람회에 이 장비를 들고 다시 참가했다. 선진국에서 온 관람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직원들도 힘이 났다. 결국 우리는 굴욕을 맛본 지 4년만에 독일 라인 강가에서 애국가를 부르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2010 ~ 현재

세계 1위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춰야 했다. 시장 트렌드에 대한 빠른 대응, 좋은 품질, 그리고 고객이 요구하는 컨셉 맞춤 등이 주요 경쟁력일 것이다. 빠른 시간에 효율적으로 이 모든 것을 컨트롤하기 위해선 핵심부품 기술의 국산화가 필요했다. 컨셉 단계부터 부품 업체와 공동 개발을 해야 고객들이 원하는 장비를 제때 만들 수 있었다. 힘들게 천원어치를 팔아 600원은 다시 해외에 재료 값으로 내줘야 하는 현실도 안타까웠다.

바텍은 이에 핵심센서를 직접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수입부품들을 국내 부품들로 대체하기 시작했다. 점차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었고, 신제품도 빠르게 내놓을 수 있었다. 이는 곧 세계적인 경쟁력으로 이어지게 됐다. 합리적인 가격과 새로우면서도 우수한 성능을 기반으로 전 세계 시장에 제품들이 판매되면서,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점차 확보해 나갈 수 있었다.

바텍은 2016년 현재 국내 1위, 글로벌 3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바텍의 장비는 현재 93개국, 100여곳 이상의 대리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회사 전체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이루어진다. 하지만 바텍의 장비는 현재 93.3%의 국산 부품으로 이루어진다. 자회사 레이언스를 포함한 국내 300여곳의 협력업체가 이 장비를 만들기 위해 함께 땀을 흘리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세계시장을 리드하며 국내 협력업체들과 상생을 이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치과용 의료기기 기업이다.

글로벌 NO.1 기업
현재 ~

우리에겐 명확하고 확고한 목표가 하나 남아있다
바로 글로벌 1위 회사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세계 1위가 된다
바로 당신을 통해서, 당신과 함께 말이다

우리와 함께 세계 시장을 정복할 인재들은 과감히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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